새소식

오~! ㅇДㅇ)ノ에튜세가 새해인사좀 하려구욤!! 2004.12.31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당!!!!" 이라는....문구 이제 많이 보실것입니다.-_-;

많이 보시고, 들으실테니, 식상한 인사말은 재미없을줄 압니다만....
솔직히 다른 할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주시네요..ㅋㅋㅋ(그렇지 뭐 -_-!)

2005년이 되면 에튜세는 20대 중반이 됩니다.(헉! +_+;) 아점마죠..네;;;
하지만 아직도 마냥 애덜같습니다. 나 한살 먹는거 보다는... 엄마랑 아빠가
한살 더 드시는게 속상하고 슬픈걸요 :"ㅠ.ㅠ": (아직 덜 컷다;;)
전화로 엄마한테 이런말도 했드랩니다.
"엄마랑 아빠랑 나이가 지금 멈춰
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엄마왈..."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가는 세월 어떻게 막아주시냥?"
으흐흑...ㅠ.ㅠ;; 순간 눈물 한방울 찔끔 흘렸드랬지만, 표안내고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보톡스하고 쌍커플수술 처지기전에 해주셔...-_-;" 

슬픈 여담 하나..! 에튜세가 집에 가서(집이 시골-ㅁ-;) 엄마가 김장하시는
것을 도와드렸드랬죠.. 무를 자르고, 파를 자르고 --ㅋ 드디어 배추양(-.-)과
양념군을 섞어주시는 엄마에게 한마디..
에튜세 : "엄마, 나 김치 못하는데 시집가서 어떻하시지?-_-?"
오마닝 : "엄마가 해줄께^^)ノ"
에튜세 : "무엇이? 그말씀이 진심으로 해주시는거?"
오마닝 : "한번해주는데 "10마넌~~~"
에튜세 : "-_-!"
아바지 : "에이, 해주시긴 뭘 해주시나?, 나중에...
당신 없으면
얘 어떻하라고...........
이참에 가르쳐주셔! 철부지 딸아.엄마옆에서
잘 보고배워보삼. 나중에 너가 혼자 배추양과 양념군을 스스로 만나게
해줘야해...언제까지나 곁에 있어주실꺼라고 생각마셔 "
에튜세 : " (순간...눈물 찔끔....ㅠ.ㅠ;)  흑.. 그런가...아바지도 참
슬프게 왜그런소리 해주시는것이야!..."

으흑 슬프다....-ㅇㅇ-;;;

에튜세네 오마니/아바지도 2005년이 되면 40대 중후반이 되세요...ㅜ.ㅠ;
울 오마니/아바지는 영원히 한결같은 나이일줄 알고있었는데... 막상 사회
생활하고 늙어보니..-_- 오마니/아바지한테 불효한 내 자신이...흑흑흑
때려주고 싶어용...! (밟아! -_-+)

오늘이 2004년의 Last_Day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센치해진...--ㅋ
하지만..뭐.. 어쩔수 없자나!! ㅇДㅇ)ノ 제길슨..!

이글을 보시는 씰온라인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주(-_-)해주시는 모든 분들!
2005년에는 아이템 좋은거 우수수수 떨어져주셔서 입가에  미소가
30˚올라가게 해주세요.

새해에는 좀더 좀더... 에튜세 철들게 해주세욤!!!

그리고!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최고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마지막으로 뽀나쓰 사진한장!! (소년이 아니라 아쉽네..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