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쩍 수척해진 초록곰입니다. =ㅁ=/
인터넷에서는 꽤 전부터 떠돌았던 기사지만 오늘에서야 해당 기사를 접한 초록곰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부들부들...)
자 다들 흥분을 잠시 가라앉히고 다음 기사를 읽어 보세요. ㅡㅜ
솔로 오래가면 연애세포 죽는다.
남들이 사랑놀이에 정신없을 때 먼 하늘만 쳐다보며 한숨을 뱉는 이들이 있다. 짧게는 한두달, 길게는 5년 이상 오랜 기간 연애를 쉰 사람들은 점차 감각도 무뎌지고 솔로생활에 길들여져 버린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연애도 계속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연애를 쉬는 동안 나타나는 증상
▶ 초기 : '못'하는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연애를 쉰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겐 두 가지 형태가 나타난다. 어떻게든 연애의 끈을 잇고자 발버둥치는 사람과 이젠 이성이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초기에는 자신의 뜻이라며 위안하지만 다가오는 기회조차 놓쳐버려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중기 :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주위 환경 탓으로 돌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기간이 길어지자 슬슬 불안함이 엄습해 온다. 빨리 짝을 구해야 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선 깨닫고 있지 않다. 그저 '좋은 사람이 없어서', '이성을 만날 시간이 부족해서', '아직은 일이 우선이라서' 등의 변명을 일삼는다.
▶장기 : 독신으로 살 팔자일지 모른다며 무감각해진다.
3년 이상의 장기간 연애를 쉬게 되면, 달관의 위치에 도달한다. 길가는 연인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보다 '길 좀 비켜주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소개팅이 들어와도 괜히 귀찮아져 무성의하게 대처한다. TV나 게임에 빠지거나 술독에 빠질 위험이 크다.
<출처: 데일리 줌에서 발췌>
솔로분들은 올해 세우셨던 다른 계획은 우선 뒤로 제치고라도 연애부터 시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포가 죽는다니 이것보다 더 시급한 목표가 어디있겠습니까. -_-
위에 저 초록곰이 밑줄 쫙! 해놓은 자각 증상들을 염두해 주시고 일치하는 점이 있다면 재빨리 재활훈련에 몰입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구요!!!
자자 여러분~ 우리 다시 만날땐 커플로 만나보아요~ -_-/ (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