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미리 준비해 보세요.
2005.04.22
안녕하세요. 흐느적흐느적 초록곰 입니다. -_-
달력을 이리보다가 5월! 5월이 다음달이구나.. 란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5월의 가장 중요한 날은 어린이날이 아닌 어버이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록아기곰이었을 시절.. 한해 중 5월을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는 어린이날이란 이름이 주는 설레임 때문이었죠.
하지만 요즘따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부모님께 효양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부모님은 돌아가셔서 효도할 수 없더라..(풍수지탄)" 라는 말이 자꾸 가슴을 울리는 통에 5월이 갖는 이름의 무게가 전보다 더 무겁게 와닫는거 같네요.
어버이날이 아직 2주 정도 남았고 마침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5월 8일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아직 아무런 계획 없이 당일 전철역이나 학교 앞에서 파는 카네이션 한송이 사갈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올해는 조금더 일찍 어버이날을 준비해 보세요.
친구, 연인 과는 지겹게 보는 영화도 이제는 식상해진 음식도 우리의 부모님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은 무엇을 준비할지 잘 떠오르지 않네요. ^^; 좋은 생각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