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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레식을 마치며.. 2006.03.21

안녕하세요 GM 사이툰입니다.^^

3월 18일 4강 일본전을 마지막으로 6승1패의 성적을 달성하여
우리나라 월드 베이스볼 클레식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논란의 되고 있는 경기방식과 오심에
개최국 미국은 많은 질타를 받구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애기할까 합니다.

3월 13일 일본vs미국

일본과 미국과의 경기에 나온 미국 심판이
승패를 결정짓는 부분에서 편파 판정을 했습니다.
그때당시 3루수 주심(호주)은 정확히 확인하여 판단했지만
미국 감독의 항의로 인하여 멀리서 보구 있던 다른 주심이(미국)
판정을 번복하게 됩니다.

3월 17일 미국vs멕시코

8강전 미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선는 0-0이였던 3회
멕시코의 선두타자 마리오 발렌수엘라 선수가
3구째에 날아오는 친 볼이오른쪽 폴에 맞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1루주심은 홈런싸인을 보냈지만
잠시후 4명의 심판이 합의를 걸치더니
2루타로 정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홈런성 타구가 폴대에 맞는경우
홈런 아니면 파울로 선언되어야 될 상황인데
엉뚱하게 2루타가 되었다는것이 웃음을 자아나게 하네요.

이후 공을 던졌던 투수 에스테반 로아시사 선수는
직접 공에 묻은 노란색 페인트 자국을
심판에게 보여주며 항의 했지만 심판은 이를 묵살했다고 합니다.
계속이어지는 무사 2루인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득점을 올려 결과적으로 2-1 멕시코가 승리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오심논란 말고도 경기 대진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WBC는 지역예선-본선-준결승-결승 으로 구성됩니다.
지역예선은 각 지역에서의 출전팀을 결정하는 경기이고
본선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팀들간에 경기를 해서
준결승 팀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본선 경기는 각조 4개 국가로 구성되면
상위 1,2위가 준결승에 올라갑니다.
우리나라는 본선경기에서 미국과 멕시코, 일본에
모두 승리하여 3승으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일본-미국-멕시코 모두 1승2패로 승률이 같지만
일본이 실점률에서 제일 적기때문에 조 2위가 되었습니다.

보통 다른 대회들은 A조 1위와 B조 2위가 준결승을 치루고
A조 2위와 B조 1위가 경기를 치루는 형식입니다만(크로스 방식)

본 WBC는 주최측인 미국의 농간으로
A조 1위와 A조 2위가 준결승을, B조 1위와
B조 2위가 준결승을 치루게 됩니다.

따라서 A조 1위인 대한민국과 A조 2위인 일본이
준결승 경기를 하게되어 결승진출자를 가리게 되는겁니다.

결과적으로 4강전 일본과의 3번째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결승진출이 좌절되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잘싸웠다고 생각하네요

같은 팀에게 연속으로 3번이기기는 확률적으로 희박하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기면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되는 상황이며
일본은 기사회생으로 살아나 부담없이 경기를 치룰수 있었던게
승패의 갈림길로 생각되네요

이번 wbc 월드베이스볼 클레식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수 있었으며
성과도 목표한만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목표가 4강이였다고하죠 ^^;)
경기를 통하여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외에서도 통하다는걸 증명하였고
해외 언론에서도 잘 짜여진 투수진과 철벽수비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다고 하니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몇개월후 독일 월드컵에서도 wbc 월드베이스볼 클레식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준다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독일 월드컵에서도 좋은 선전을 기대하며 궈궈~
대한민국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