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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루의 과대망상(誇大妄想) 2화 초심(初心) 2007.06.25

 

[과대망상] 誇大妄想 :사실보다 과장하여 지나치게 생각하며 이치 에 닿지 않는 허황된 생각을 말함

 

안녕하세요. Seal Oline Game Master 벤트루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비추어 보는 내용을 적을까 합니다.

 

먼저 여러분과 저는 쉴츠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씰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운영자 이전에 게임 플레이어로 정말 재미 있게 즐기고

또한 현재도 즐기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게임 이라는 부분을 즐기고 사랑하는 입장으로

여러분과 저는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한가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언제 부터 게임을 즐기셨나요??

 

위에 질문에 대해서 많은 답변이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이야기를 먼저 해 드릴께요.

저는 처음 시작한 게임 이름이 오락실에 있는

너클 조 라는 게임이 었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단순한 그래픽에 버튼 조작은

A버튼 주먹 B버튼 발차기 와 같은

극히 초!!!! 단순 한 게임 이랍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장점은 엔딩이 없다는.......

즉 제가 어린 시절에 50원(그당시 오락실 오락 1판에 50원이었음)

하나로 1시간이든 2시간이든 계속 할수 있다는(물론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꼬마였던 저에게는 최고의 메리트(1석2조 오래하고 돈아끼는..)를 가진 게임 이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게임방에 가서 동네 스타리그 순위를 매기듯

저희는 이 게임에 대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할 수 있는가가

순위를 매기기도 하였습니다.(물론 2가지 최악의 상황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기록 갱신중에 부모님이 들어 닥쳐 끌려 가던지.....아니면

두번째로 오락실 아저씨가 눈치주고 꺼버린 후 100원 주고 쫓아내는 사건..)

 

이런 뜬금 없는 이야기가 왜 게임을 시작하고 즐기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 보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분들께 이 부분을 전달하고 싶어요.

 

제가 어린 시절은 정말 게임을 순수하게 즐겼습니다.

아 어머니가 100원 주셨으니 50원 게임하고 50원 쌍쌍바나 폴라포(그 당시 50원)

사먹어야지 라고 기대하고 기대하고 학교가 끝나면

손살같이 달려갔습니다. 

 

이때는 단지 한가지 생각 너클조가 나를 부른다!!

오늘은 4시간 기록 세워야 겠다.(물론 증인을 위해서 동네 친구 1명 동참은 필수입니다.)

이런 순수한 마음(본능?)과 좋치 않은 주위환경(학원,언제 들이 닥칠찌모르는 어머니와 오락실사장아저씨, 깡패등등)

에 맞서서 극한 상황에서도 1시간이든 4시간이든 똑같은 마음으로 계속 즐길수 있었죠.

그 당시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생각만으로도 즐기고 좋아했던 느낌이 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도 이런 마음으로 즐기시나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정말 게임을 즐기는 멋진 분들 이랍니다.

 

역시나 두서없고 재미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리며

과대망상증환자 [운영자] 벤트루 는 이만 물러 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