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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합니다 . 건의 추억의실온라 2022.12.11

먼저 유저가 많으나 적으나 20년가까이 서비스 해 주시는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코흘리던 시절에 시작하여 아저씨가 된 지금에도 이 추억의 게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접다가도 그때 그 시절의 열정이 생각 나 또 다시 하고 또 다시하고 .. 나름 애정이 남다릅니다 

여타 장수 게임들도 많지만 씰온라인 정말 잘 만든게임이고 다시 돌아오게만드는 깊은 향수가 있어요

각설하고 게임에 애정이 많아서 적는 건의사항이니 제 말대로 반영은 힘들겠지만 

운영에 아이디어 정도만 참고 해 주셧으면 합니다 


뭐 게임에 문제점나열하라면야 오늘 밤새 적을 수 있지만 ㅎㅎ

여타 게임들도 마찬가지죠 밸런스, 버그, 오류, 매크로 등등.. 뭐 게임회사들의 영원한 숙제겠죠

저런것들 보다도 신규,복귀,기존 유저가 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컨텐츠의 부재입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컨텐츠 정말 많습니다 

필드사냥,인던,통합광장 레이드들 기타등등 많아요 많은데 

정작 내 캐릭터가 강해 질 수 있는 내 캐릭터가 성장하는 재미를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합니다


신규유저가 유입되면 로드맵 시스템덕에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272레벨까지 성장하게됩니다. 딱 거기까지 입니다 

유저가 너무 적다보니 인게임 시장경제도 활발하지 않아 

사냥해서 하나하나 장비의 성장을 할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자 여기서부턴 과금유저입장입니다 

과금을 통하여 빛의속도로 272레벨을 달성하고 

장비까지 구비를 합니다 캔디마을을 넘어 폐허라임,폐허트레비아까지도 사냥이 가능합니다 

또 딱 여기까지 입니다 

300레벨까지 가는데 너무나도 지루하고 긴긴시간 사냥해야하는데 

그 힘든 레벨업을 감수할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 대부분 사냥 안합니다 

현자의탑 어나더 재미있습니다 . 길드에 가입하여 사람들과 함께 할 컨텐츠라 더욱 재밌었습니다 

그치만 그것도 몇번 갔을때만 재미있었습니다 

어나더를 몇날며칠 몇달 몇년을 돌지 않는 한 내캐릭터가 이곳에서 성장 할 수 없다 란걸 느낀 후 

사람 금방 실증을 느낍니다.. 그 이하의 인스턴트 던전 ..

재미삼아 혹은 추억삼아 가는 것 아닌이상 내 캐릭터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캐릭터 성장 할 방법이라곤 황금상자 뿐입니다 

사냥터에서 나오는 재료나 아이템 거의 대부분 완제품으로 황금상자에서 다 나옵니다 

과금 조금 더 하고 말지 몇달 인던 돌고싶지 않습니다 


현존하는 씰온라인 매니아층(즉 고인물) 분들은 

씰에 애정하나로 본인들 캐릭터 성장하는 재미라곤 없어도 

어거지로 목표를 잡고 의미가 있던없던 컨텐츠를 만들어서 즐기는 골수유저만 남아있습니다 


만약 몬스터 서바이벌 식으로 인스턴트 던전이 하나 더 있다면

그 맵의 몬스터를 다 잡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의 인던이 있다면

캐릭터 레벨 성장과 적당히 필요한 아이템 드랍이 되고

단계가 무한정 존재하고 단계가 올라갈 수록 몬스터가 강해지고 더 강한 경험치와 보상만 있다면..

그리고 그 보상을 받아 보상을 업그레이드 하는데에 많은 세겔 소모가 된다면..

(Ex. 스킬레벨 초월을 해 주는 아이템이라던지 그런걸 주워서 세겔을 소모하여 g,dg,xg 업글 하듯..)


황금상자에서 나오지 않는 보상으로 

인던과 시스템 하나만 업데이트 해 주셔도 

너도나도 더 높은 단계에 인던을 돌고싶어 캐릭터 육성에 욕심을 낼 것이고 

무과금유저는 낮은 단계에서.. 과금유저는 높은단계에서 단계별로 성장하는 재미를 볼것 같습니다 

단계만 무한정 있고 보상만 조금씩 계속 늘어간다면 

다음컨텐츠 업데이트가 늦어도 오랫동안 재밌게 할 수 있을거구요


현재의 씰에 많은 필드와 인던,레이드 

의미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그 많은 귀여운 몬스터들도 

단계별로 이름만 바꿔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폐허의 몬스터들 처럼요..


씰을 해본유저라면 , 했던 유저라면

서비스가 종료되지만 않는다면 언제고 다시 돌아옵니다 

생각보다 많은 복귀유저가 찾는게임

많은유저들이 복귀해서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캠핑와서 불멍때리다 문득 생각나서 

주절주절 했습니다만 좋은 아이디어 일 듯 하여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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