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고양이 언니입니다.
헤세드 도둑고양이
2004.03.09
안녕하세요.
동생의 언니입니다.
동생의유언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 오후4시에 동생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5시간여를 수술을 받고나온 동생은 곧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갔습니다.
산소호흡기와 여러가지 의료기구를 몸 이곳저곳에 꼳은채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있자니 가슴한곳이 너무 매워져서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동생의병은 심장판막증 입니다.
처음 발병했을떄가 초등학교 5학년때 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병인줄 알았습니다.
저와 부모님들은 병원 조금만 다니면 다 나을병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다고 했었고 신경성에 의한 것일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하루에 한번씩 병원에 다니게 돼었고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고 중학생이 돼기 얼마전에 학교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는 연락에 학교로 가 동생을 데리고 근처병원에 갔었습니다.
그떄 병원에서는 빈혈끼가 있다고 하더군요
재 동생은 몸이 많이 약했습니다.
빈혈정도야 있을법한 일이라고 부끄럽게도 별로 걱정도 안했습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동생이 그렇게 아파했는데..
의사 의 그 한마디에 단순이 빈혈로만 생각했던 저와 가족들은...
그렇게 우리들 손으로 동생의 병을 악화시킨 겁니다.
동생의 학교에서 또한번 쓰러지고 병원에 갔을때 그때 동생의 병이
심장판막증이 라는걸 알게 돼었습니다.
당시 너무도 생소했던 병명에 무슨 병인줄도 몰랐습니다.
동생은 하루가 다르게 몸이 나뻐져 가더군요
저의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언제나 집에 계시는 날이 많지 않았습니다.
집을 많이 비우시는 일이기에..재가 동생을 돌보다시피 했습니다.
동생은 중학교 올라가고 부터 이미 학교에 다닐만한 몸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병원에 매일같이 다니며 돌아오는 동생...
언제부터 였는지 모르겠어요.
동생은 집에서 전혀 말을하지 않게 돼었습니다.
가끔씩 말을 했을뿐..웃는얼굴도..슬픈얼굴도..보지 못하게 돼었습니다.
다만..동생이 아퍼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게속흘렀고...
요 근래에 컴퓨터를 사게 돼었습니다.
동생에게 심심해 할거같은 동생을위해 컴퓨터를 사고 인터넷선을 연결했습니다.
동생은 생전말로만 듣고 접해보지 못한 인터넷을 저를 통해 접해보게 돼었고
컴퓨터나 인터넷사이트 홈페이지 같은거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에게 저는
재 나름대로 알려줄수 있는 재 모든것을 알려 줬습니다.
동생은 처음 채팅을 하게 돼었고 채팅에 푹 빠지게 돼었죠.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동생은 그것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채팅을 시작하고 웃음을 보이는 동생을 보며 너무도 가슴이 아프면서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돼었습니다.
동생은 채팅으로 친해진 사람에게 자기의 병을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말리지 않았어요.
친한 사람에게..자기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만나는것만큼 고통스러운게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기에..동생의 선택을 지켜보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자기 자신의 병을 말했고 비밀을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에게 돌아온 말은 심한욕설과 장난치고 있냐는..
그런대답..동생은 그 이후로 채팅을 하지 않게 돼었죠.
그러다 재 친구가 씰온라인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케릭도 귀엽고 사람처럼 직접 움직이며 대화도 할수 있는 그 게임을 보자
저는 동생에게 씰온라인을 권했습니다.
동생도 온라인게임은 TV나 잡지에서만 보았을뿐 아는게 없었죠.
저는 동생을 위해서 재 친구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고 친구에게 들은 예기를
동생에게 직접 해줬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게 돼었죠.
처음에 아기자기한 케릭터들을 자기 손으로 움직이면서 신기해 하던
동생을 보고 있자니 권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었습니다.
동생은 씰온라인에 빠르게 적응해갔고..
어느날 저에게 게임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씩 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말해주며 웃고있는 동생의 얼굴....
너무도 슬펐지만..그만큼 기뻤습니다.
그러다 1월달에 접어 들면서 재 동생과 알고지내던 사람들은 게임을 떠나더군요
어느새 동생은 혼자 남게 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안있어 저에게 예기를 해주더군요
오늘 샤르륵 이라는 분을 만났는데 앞으로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 같아
하면서 기뻐하던 동생 전 잘돼길르 빌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점점 샤르륵 이라는 분의 예기를 저에게 많이 해주더군요
동생이 저에게 말해주는 그분의 인상은 좋았습니다
저도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고 동생의 게임하는걸 하루동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장난을 안치던 동생은 게임속에서 만난 분들에게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은 저에게 말하더군요.
나 친한 분들에게 내 병명을 말해볼까?
아마도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자신이..만났던 사람들이..자신을 소중이 여겨주는지..
전 아무말도 해줄수 없었습니다.
선택은 동생이 하는거고 저는 지켜봐주기만 할뿐..그것뿐 이었습니다.
동생은 샤르륵 이라는 분에게 사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예기였지만
자신의 병명을 말했고 샤르륵 그분은 제 동생의 병명에도 예전 채팅상대와
같은 반응이 아닌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생은 다른 친한 분들보다 특별나게 샤르륵이라는 분과 같이있기를 바랬습니다.
샤르륵 이라는 분과 지내는 모습 예기하는것들 그 모든것들이 동생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돼어갔습니다.
시간은 흘렀고 동생은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저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많이 아프다는걸..치유가 불가능 할거라는걸..
치유가 돼는 병이었다면 그 오랜시간동안 완치가 안돼지 않았겠죠
동생은..샤르륵 분에게나 혹은 여러 친한 분들에게 자신에 대해 말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말하기가 두렵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동생에게 너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말해줘야겠지
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입원하기로 정해진 날보다 빠르게 전화가 병원에서 왔습니다.
나날이 몸이 나뻐져가는 동생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수술준비를 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진찰결과가 나왔다며..병원에 가자고 했고..
그 병원에 간날로 동생을 입원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토요일이 다가왔습니다.
동생이 수술받기로 한 날짜였습니다.
동생은 오후가 돼서 저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약속한게 있다고 지켜야 된다고 했습니다.
때를 쓰다시피 하는 동생에게 단 몇시간의 시간을 주었고..
그 시간안에 동생이 뭐했는지는 오늘 알았습니다.
동생은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저에게 한가지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언니 나랑 약속한거 기억하지? 꼭 지켜줘야돼..
그렇게 동생은 수술실에 들어가게 돼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동생은 혼수상태로 중환자실로 옴겨졌고..
의사는 오래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을거라는 말을 제개 해주더군요.
의사의 말을 들은 나는 몸이 허물어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고 복잡한 마을뿐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부모님은 서럽게 울고 계셨고..저도 울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미동도 하지 않은채 누워있다가 어제 오후5시경에 가족이 모두 모여있던
자리에서 눈을 떴습니다.
저는 바로 의사를 불렀고..동생의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동생은 부모님에게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을했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 예기 하고 계셨고..
동생은 부모님과의 예기가 끝났는지..저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니 걱정하지마..나 이제 꺠어났으니까..그러니까..건강해 질꺼야..그렇지?
나 약속한거 있어...약속 지켜야돼 그렇지?
말을 하기가 힘든지 중간중간에 더듬 거리며 말했지만 동생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언니..나 이제 다 나은거지..? 이제 건강해지면..다시 사람들 보로 갈꺼야...
이 말을 끝으로 동생은 심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도착해 있던 의사랑 간호사들이 동생을 돌보기 시작했고..
동생은 오랜시간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코와 귀 입에서는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 처참한 모습에..무슨일이 일어 난건지..방금 까지만 해도 예기했던 동생인데..
이게 무슨일인지..어머니는 오여하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도 울고 계셨습니다..
나도 어느새 울고 있었습니다..
동생의 처참한 모습에..숨이 막히듯 가슴이 매어져 왔습니다.
오랜시간 발작을 일으키던 동생은 마치 잠에 빠진듯이..
조용해졌습니다..
의사는 일단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저와 부모님 동생을 지켰고..어느덧 도착한 친적들이 부모님과 예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새벽2시경..동생이 눈을 떴습니다..
그리곤 저에게 말했어요.
언니 미안해..나 대신..미안하다고..전해죠...언니 메모지랑 볼펜좀...
동생은 힘들게..마치 꺼져가는 초불마냥 저에게 말했고..
저는 동생이 원하는대로 메모지와 볼펜을 갇다 주었습니다.
그 메모지에는 씰 계정명과 비밀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동생은 미안하다고...약속 못지킨다고..미안하다고 전해 달라는 말과함께..
오늘 새벽 2시35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의 유언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샤르륵분과 재 동생과 친하셨던 많은분들에게 동생을 대신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그리고 재 동생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너무 가슴이 매여서 더이상 못쓰겠습니다.
게속 눈물이 앞을가려서 가슴이 터질거 같아서 글을 못쓰겠습니다.
동생이 부탁한 말은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아파서 못쓰겠어요.
죄송합니다.
동생은 씰온라인을 좋아했고..씰온라인을 통해 만났던 모든분들을 좋아했습니다.
재 동생을 기억해주세요
죄송합니다.
동생의 언니입니다.
동생의유언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 오후4시에 동생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5시간여를 수술을 받고나온 동생은 곧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갔습니다.
산소호흡기와 여러가지 의료기구를 몸 이곳저곳에 꼳은채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있자니 가슴한곳이 너무 매워져서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동생의병은 심장판막증 입니다.
처음 발병했을떄가 초등학교 5학년때 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병인줄 알았습니다.
저와 부모님들은 병원 조금만 다니면 다 나을병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다고 했었고 신경성에 의한 것일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하루에 한번씩 병원에 다니게 돼었고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고 중학생이 돼기 얼마전에 학교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는 연락에 학교로 가 동생을 데리고 근처병원에 갔었습니다.
그떄 병원에서는 빈혈끼가 있다고 하더군요
재 동생은 몸이 많이 약했습니다.
빈혈정도야 있을법한 일이라고 부끄럽게도 별로 걱정도 안했습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동생이 그렇게 아파했는데..
의사 의 그 한마디에 단순이 빈혈로만 생각했던 저와 가족들은...
그렇게 우리들 손으로 동생의 병을 악화시킨 겁니다.
동생의 학교에서 또한번 쓰러지고 병원에 갔을때 그때 동생의 병이
심장판막증이 라는걸 알게 돼었습니다.
당시 너무도 생소했던 병명에 무슨 병인줄도 몰랐습니다.
동생은 하루가 다르게 몸이 나뻐져 가더군요
저의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언제나 집에 계시는 날이 많지 않았습니다.
집을 많이 비우시는 일이기에..재가 동생을 돌보다시피 했습니다.
동생은 중학교 올라가고 부터 이미 학교에 다닐만한 몸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병원에 매일같이 다니며 돌아오는 동생...
언제부터 였는지 모르겠어요.
동생은 집에서 전혀 말을하지 않게 돼었습니다.
가끔씩 말을 했을뿐..웃는얼굴도..슬픈얼굴도..보지 못하게 돼었습니다.
다만..동생이 아퍼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게속흘렀고...
요 근래에 컴퓨터를 사게 돼었습니다.
동생에게 심심해 할거같은 동생을위해 컴퓨터를 사고 인터넷선을 연결했습니다.
동생은 생전말로만 듣고 접해보지 못한 인터넷을 저를 통해 접해보게 돼었고
컴퓨터나 인터넷사이트 홈페이지 같은거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에게 저는
재 나름대로 알려줄수 있는 재 모든것을 알려 줬습니다.
동생은 처음 채팅을 하게 돼었고 채팅에 푹 빠지게 돼었죠.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동생은 그것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채팅을 시작하고 웃음을 보이는 동생을 보며 너무도 가슴이 아프면서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돼었습니다.
동생은 채팅으로 친해진 사람에게 자기의 병을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말리지 않았어요.
친한 사람에게..자기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만나는것만큼 고통스러운게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기에..동생의 선택을 지켜보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자기 자신의 병을 말했고 비밀을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에게 돌아온 말은 심한욕설과 장난치고 있냐는..
그런대답..동생은 그 이후로 채팅을 하지 않게 돼었죠.
그러다 재 친구가 씰온라인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케릭도 귀엽고 사람처럼 직접 움직이며 대화도 할수 있는 그 게임을 보자
저는 동생에게 씰온라인을 권했습니다.
동생도 온라인게임은 TV나 잡지에서만 보았을뿐 아는게 없었죠.
저는 동생을 위해서 재 친구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고 친구에게 들은 예기를
동생에게 직접 해줬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게 돼었죠.
처음에 아기자기한 케릭터들을 자기 손으로 움직이면서 신기해 하던
동생을 보고 있자니 권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었습니다.
동생은 씰온라인에 빠르게 적응해갔고..
어느날 저에게 게임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씩 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말해주며 웃고있는 동생의 얼굴....
너무도 슬펐지만..그만큼 기뻤습니다.
그러다 1월달에 접어 들면서 재 동생과 알고지내던 사람들은 게임을 떠나더군요
어느새 동생은 혼자 남게 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안있어 저에게 예기를 해주더군요
오늘 샤르륵 이라는 분을 만났는데 앞으로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 같아
하면서 기뻐하던 동생 전 잘돼길르 빌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점점 샤르륵 이라는 분의 예기를 저에게 많이 해주더군요
동생이 저에게 말해주는 그분의 인상은 좋았습니다
저도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고 동생의 게임하는걸 하루동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장난을 안치던 동생은 게임속에서 만난 분들에게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은 저에게 말하더군요.
나 친한 분들에게 내 병명을 말해볼까?
아마도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자신이..만났던 사람들이..자신을 소중이 여겨주는지..
전 아무말도 해줄수 없었습니다.
선택은 동생이 하는거고 저는 지켜봐주기만 할뿐..그것뿐 이었습니다.
동생은 샤르륵 이라는 분에게 사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예기였지만
자신의 병명을 말했고 샤르륵 그분은 제 동생의 병명에도 예전 채팅상대와
같은 반응이 아닌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생은 다른 친한 분들보다 특별나게 샤르륵이라는 분과 같이있기를 바랬습니다.
샤르륵 이라는 분과 지내는 모습 예기하는것들 그 모든것들이 동생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돼어갔습니다.
시간은 흘렀고 동생은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저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많이 아프다는걸..치유가 불가능 할거라는걸..
치유가 돼는 병이었다면 그 오랜시간동안 완치가 안돼지 않았겠죠
동생은..샤르륵 분에게나 혹은 여러 친한 분들에게 자신에 대해 말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말하기가 두렵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동생에게 너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말해줘야겠지
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입원하기로 정해진 날보다 빠르게 전화가 병원에서 왔습니다.
나날이 몸이 나뻐져가는 동생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수술준비를 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진찰결과가 나왔다며..병원에 가자고 했고..
그 병원에 간날로 동생을 입원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토요일이 다가왔습니다.
동생이 수술받기로 한 날짜였습니다.
동생은 오후가 돼서 저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약속한게 있다고 지켜야 된다고 했습니다.
때를 쓰다시피 하는 동생에게 단 몇시간의 시간을 주었고..
그 시간안에 동생이 뭐했는지는 오늘 알았습니다.
동생은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저에게 한가지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언니 나랑 약속한거 기억하지? 꼭 지켜줘야돼..
그렇게 동생은 수술실에 들어가게 돼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동생은 혼수상태로 중환자실로 옴겨졌고..
의사는 오래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을거라는 말을 제개 해주더군요.
의사의 말을 들은 나는 몸이 허물어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고 복잡한 마을뿐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부모님은 서럽게 울고 계셨고..저도 울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미동도 하지 않은채 누워있다가 어제 오후5시경에 가족이 모두 모여있던
자리에서 눈을 떴습니다.
저는 바로 의사를 불렀고..동생의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동생은 부모님에게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을했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 예기 하고 계셨고..
동생은 부모님과의 예기가 끝났는지..저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니 걱정하지마..나 이제 꺠어났으니까..그러니까..건강해 질꺼야..그렇지?
나 약속한거 있어...약속 지켜야돼 그렇지?
말을 하기가 힘든지 중간중간에 더듬 거리며 말했지만 동생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언니..나 이제 다 나은거지..? 이제 건강해지면..다시 사람들 보로 갈꺼야...
이 말을 끝으로 동생은 심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도착해 있던 의사랑 간호사들이 동생을 돌보기 시작했고..
동생은 오랜시간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코와 귀 입에서는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 처참한 모습에..무슨일이 일어 난건지..방금 까지만 해도 예기했던 동생인데..
이게 무슨일인지..어머니는 오여하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도 울고 계셨습니다..
나도 어느새 울고 있었습니다..
동생의 처참한 모습에..숨이 막히듯 가슴이 매어져 왔습니다.
오랜시간 발작을 일으키던 동생은 마치 잠에 빠진듯이..
조용해졌습니다..
의사는 일단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저와 부모님 동생을 지켰고..어느덧 도착한 친적들이 부모님과 예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새벽2시경..동생이 눈을 떴습니다..
그리곤 저에게 말했어요.
언니 미안해..나 대신..미안하다고..전해죠...언니 메모지랑 볼펜좀...
동생은 힘들게..마치 꺼져가는 초불마냥 저에게 말했고..
저는 동생이 원하는대로 메모지와 볼펜을 갇다 주었습니다.
그 메모지에는 씰 계정명과 비밀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동생은 미안하다고...약속 못지킨다고..미안하다고 전해 달라는 말과함께..
오늘 새벽 2시35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의 유언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샤르륵분과 재 동생과 친하셨던 많은분들에게 동생을 대신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그리고 재 동생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너무 가슴이 매여서 더이상 못쓰겠습니다.
게속 눈물이 앞을가려서 가슴이 터질거 같아서 글을 못쓰겠습니다.
동생이 부탁한 말은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아파서 못쓰겠어요.
죄송합니다.
동생은 씰온라인을 좋아했고..씰온라인을 통해 만났던 모든분들을 좋아했습니다.
재 동생을 기억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어쩌다 도둑고양이님 퀘스트를 알게 됐고 클리어하며 도대체 이분이 누구실까 궁금해 검색해보다가 이런 일이 있었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6년 약 10년만에 씰에 복귀한 유저로부터
도둑고양이님 보고 싶어요.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세요..
ㅇ